스포츠
결승골 벤제마, “골보다 팀플레이 만족”
입력 2014-04-24 09:02  | 수정 2014-04-24 09:27
벤제마 결승골, 결승골을 넣은 벤제마가 자신의 골보다 팀플레이에 더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제공= TOPIC /Splash News
결승골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26·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골보다 팀플레이에 더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벤제마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벤제마의 결승골 덕분에 레알은 12년 만에 결승무대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벤제마는 이날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우리는 매우 중요한 경기에서 원하던 승리를 가져왔다. 이번 승리로 결승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결승골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팀을 위한 수준높은 경기를 펼쳤다는 점이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잘 조직된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들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그러나 가장 좋은 찬스는 우리에게 있었다. 뮌헨에겐 볼 점유가 더 중요했지만, 우리는 그에 대한 역습을 준비하고 있었다. 결승 진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과 뮌헨의 2차전은 오는 30일 오전 3시 45분 바이에른의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레알은 두골 이상 내주고 패하지 않는다면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