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시즌 2호 홈런, "팀은 6 대 10 패배"

'이대호''이대호 시즌 2호 홈런'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4대9로 뒤지던 7회 홈런을 기록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니혼햄의 세 번째 투스 마이크 크로타를 상대로 시속 139km의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펜스를 넘겼다. 지난 13일 오릭스전 이후 7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이대호는 8회 2사 1·3루에서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투수 마스이 히로토시와 8구까지 맞서다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만루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4타수 1안타를 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29로 조금 떨어졌다.
소프트뱅크는 니혼햄에 6대10 으로 졌다.
이대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대호, 드디어 터졌다" "이대호, 자랑스럽다" "이대호, 이대로 꾸준히 잘 되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