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민간 잠수사 철수, 도우러 갔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안타까운 상황'
입력 2014-04-24 08:49 
'민간 잠수사 철수' / 사진=MBN


민간 잠수사 철수, 도우러 갔는데 방해가 될 수 있어?…'안타까운 상황'

'세월호 침몰' '민간 잠수사 철수'

민간 잠수사 철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2일 김영기 ㈔한국수중환경협회 대전본부장은 "오후 3~4시부터 민간 잠수부의 참여가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수중환경협회 전정원 이사는 "우리가 가면 작업하는 공간이 협소해 안 된다"며 "방해가 될 수도 있어 철수 얘기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팽목항에는 20~30명의 잠수사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해경은 "민간잠수사 중에 SSU나 UDT출신 등 숙련된 잠수사에 한해 현장에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조기라 하더라도 수중 작업이 가능한 시간은 1시간 안팎이기 때문에 원활한 수색을 위해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민간 잠수사 철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민간 잠수사 철수, 공간이 많이 협소한가봐" "민간 잠수사 철수, 구조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민간 잠수사 철수, 도우러 갔을텐데 방해된다는게 정말 안타깝다" "민간 잠수사 철수, 힘들겠다. 잠수사 분들도 잠수병 심하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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