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이용규 기부, 기부에 이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까지 동참

유하나 이용규 기부 유하나 이용규 기부

배우 유하나와 한화이글스 이용규 선수 부부가 세월호 참사 현장에 5,0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까지 동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3일 오전 유하나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더 슬프게 합니다. 욕하고 화내고 싶지만 그런들 소용이 있겠냐구요. 거짓말이길, 제발 거짓말이길. 인터넷에 도는 이야기들이 설령 진짜라 한들 우리가 그것에 대응해 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신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미련한 어른들의 미련하고 이기적인 대처로 차가운 바다 속에서 눈 감아야 했던, 멋진 20대를 꿈꿨을 단원고 학생들과 저마다 목적과 이유가 있었을 그날 그 제주도를 향했던 모든 사람들.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비통하고 서럽습니다. 그리고 정말 죄송합니다. 나만큼이라도 이기적이고 미련하고 못된 사람들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며 애도의 글을 올려 많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유하나는 게시글에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이미지를 함께 올리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앞서 유하나 이용규 부부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세월호 침몰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는 뜻과 함께 5,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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