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신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 전하며 5천만 원 기탁
입력 2014-04-23 22:25 
사진=스타투데이, 박신혜 트위터
배우 박신혜가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세월호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그녀는 지난 21일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긴급 모금활동을 진행 중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23일 스타투데이와 통화에서 처음에는 박신혜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모금 내역을 정리하던 중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이 확인됐고, 기부금 모집 절차상 신분 확인을 하던 중 기부자가 박신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신혜 측에서는 기부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지만 큰 선행은 알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
그녀의 기부는 소속사 측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녀는 지난 18일 트위터에 제발 제발 무사하길. 더 이상 피해가 없길. 많은 이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라며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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