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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경기흐름 돌리는 시즌 2호 솔로포 통타
입력 2014-04-23 21:41 
한화 피에가 23일 대전 두산 전에서 7회말 시즌 2호포를 만들어 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임성윤 기자] 한화의 외국인 타자 피에가 경기의 흐름을 돌리는 역전 홈런 포를 쏘아 올렸다.
피에는 23일 대전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경기에 중견수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투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난 피에는 5회 3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5-5의 동점을 이루던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 두산 윤명준의 3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15m짜리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호포. 피에의 홈런으로 인해 한화는 박빙의 승부에서 1점차 리드를 잡을 수 있었다. 7회말이 마무리된 현재 한화는 6-5로 앞서가고 있다.
[lsyoo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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