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표권향 기자] 김민성이 지명타자로 나가는 것은 오늘(23일)까지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26)이 올 시즌 3번째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민성은 본래의 포지션인 3루수로 돌아갈 준비가 갖춰져 이번 경기가 마지막 지명타자 출전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김민성을 6번 지명타자로 예고했다.
김민성은 지난 16일 LG 트윈스전 4회말 수비 도중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껴 윤석민과 교체됐다. 김민성은 17일 LG전이 우천 취소된 이후 4일 휴식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경기였던 22일 롯데전에서 선수보호 차원으로 수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명타자로 나갔다.
염 감독은 김민성의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이상 없다”며 (김)민성이가 지명타자로 나가는 것은 오늘까지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염 감독은 민성이가 3루수로 나가도 되는데 쉬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이 기간 선수 자신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을 깨우치라는 숙제였다.
염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 쉬어주는 것이 좋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쉴 때 잘 쉬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은 김민성의 수비 위치에 윤석민을 투입시켰다.
[gioia@maekyung.com]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26)이 올 시즌 3번째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김민성은 본래의 포지션인 3루수로 돌아갈 준비가 갖춰져 이번 경기가 마지막 지명타자 출전이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김민성을 6번 지명타자로 예고했다.
김민성은 지난 16일 LG 트윈스전 4회말 수비 도중 오른쪽 발등에 통증을 느껴 윤석민과 교체됐다. 김민성은 17일 LG전이 우천 취소된 이후 4일 휴식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경기였던 22일 롯데전에서 선수보호 차원으로 수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명타자로 나갔다.
염 감독은 김민성의 최근 몸 상태에 대해 이상 없다”며 (김)민성이가 지명타자로 나가는 것은 오늘까지다”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어 염 감독은 민성이가 3루수로 나가도 되는데 쉬어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었다. 이 기간 선수 자신이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하는 방법을 깨우치라는 숙제였다.
염 감독은 기회가 있을 때 쉬어주는 것이 좋다. 무리할 필요가 없다. 쉴 때 잘 쉬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은 김민성의 수비 위치에 윤석민을 투입시켰다.
[gioia@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