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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무한도전’ 자진하차 의사 전달…MBC “논의 중”
입력 2014-04-23 16:2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음주음전 파문을 일으킨 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결국 6년 만에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게 됐다.

MBC 관계자는 23일 오후 MBN스타와 통화에서 음주운전 파문 이후 논란이 커지자 길이 ‘무한도전 측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아직 논의 중이지만 하차 확정으로 가닥이 잡힐 듯하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부터 ‘무한도전에 뒤늦은 멤버로 합류하게 된 길은 약 5년만에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길은 22일 밤 12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0.109%로 알려졌다.

이후 길은 소속사인 리쌍컴퍼니를 통해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공식사과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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