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심장이 뛴다'가 멤버들이 다함께 만든 모세의 기적 공익CF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2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전혜빈 최우식 등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해 한 달여간의 시간을 들인 공익광고 '모세의 기적' 특집이 전파를 탔습니다.
모세의 기적 CF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대원의 절박한 외침. 그 간절한 외침을 외면하지 않고 구급차에 길을 비켜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CF에서 구급대원옷을 입은 박기웅이 "비켜주세요. 제발요. 지키시라구요"라고 외치며 환자를 이송하고 있습니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다친 아이는 고통에 연신 울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전자로 분한 전혜빈, 최우식, 조동혁 등은 그저 당황해 쳐다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손짓으로 내쳐버리며 양보하지 않습니다.
이 영상 끝에는 '당신에겐 무엇입니까?' '소음?' '거짓말?' '당신에게 사이렌 소리는 무엇입니까?' '구급차에게 길을 비켜주세요'라는 자막이 순서대로 나오며 구급차에 대한 양보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해당 CF는 시청광장 뿐만 아니라 광화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한편 지난 3월 18일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양수가 터진 산모가 극심한 출근길 도로에서 응급차를 타고 가는 장면이 방영된 바 있습니다.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사이렌을 울리자 양쪽으로 모두 길을비켰고, 이내 산모는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심장이 뛴다' 방영 이후 구급차 길터주기 운동 '모세의 기적'이 화제가 됬습니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에 대해 누리꾼들은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CF 내용이 뭔가 울컥하네.."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나부터 지켜야 할 듯..반성되네요" "심장이 뛴다 모세의 기적 앞으로 더욱 성숙한 국민의식이 자리잡았으면 하네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