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임시합동분향소' 마련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가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됐다.
임시합동분향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우선 전날까지 장례절차를 마친 학생과 교사 22명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으며, 이날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25명의 영정과 사진도 추후에 안치할 예정이다.
또한 합동대책본부는 임시합동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버스 8대가 시내 주요 지역을 순환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대형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세월호 침몰·안산 올림픽기념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안산 올림픽기념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안산 올림픽기념관, 편히 쉬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