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수습된 사망자가 150명으로 늘어났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최근 며칠 사이 배 곳곳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확보해 동시 다발적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과 4층 선체에서 시신을 잇따라 수습하고 있으며, 특히 4층 선미 부분에서 많은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29~150번째 발견된 시신은 모두 학생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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