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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부단장 “추신수, 여전히 불편해 보여”
입력 2014-04-23 09:46 
추신수의 발목 상태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의 상태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드 레빈 텍사스 레인저스 부단장은 2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댈러스 모닝뉴스 등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여전히 발목이 불편해 보인다. 며칠 쉰 뒤 주치의의 소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7회 1루로 전력질주 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다 왼 발목을 삐끗했다. X-레이 검진 결과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고, 이날 MRI 검진을 받았다. 23일 경기에는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댈러스 모닝뉴스에 따르면,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그는 왼 발목에 아이스팩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텍사스 구단이 추신수의 MRI 검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하루 휴식으로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며 추신수의 상태를 전했다.
한편, 추신수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MRI 검진을 받았다. 이 결과는 구단 주치의인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에게 보내졌고, 곧 분석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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