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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경쟁자 미콜리오, 시즌 7S 구원 선두 질주
입력 2014-04-23 06:34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마무리 투수 캄 미콜리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나고야)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한신)의 경쟁자인 캄 미콜리오(30·히로시마)가 시즌 7세이브를 달성했다.
미콜리오는 22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경기에 팀이 7-4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다나카 히로야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중견수 플라이, 우에다 쓰요시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마무리 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로써 미콜리오는 공동 2위(5개)인 오승환과 니시무라 겐타로(요미우리)와 격차를 2개로 벌리며 센트럴리그 세이브부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오승환은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에 팀이 10-4 대승을 거두는 바람에 등판하지 않았고, 니시무라는 미야자키현 소우고운도우켄시키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전에서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가 완투승을 거둬 출전하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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