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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정상방송…해피엔딩 맞을 수 있을까
입력 2014-04-22 21:40 
사진=SBS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의 선물이 정상방송된다.

22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는 전사가 된 엄마 이보영이 사랑하는 딸 김유빈을 위해, 악순환처럼 이어진 비극의 고리를 끊기 위해 대통령의 집 청와대를 찾는다.

앞서 15회 방송에는 동찬(조승우 분)의 여자친구 수정(이시원 분)을 죽인 진범 헤파이스토스가 대통령의 아들 김준서(주호 분)라는 끔찍한 진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모든 진실을 덮기 위해 샛별(김유빈 분) 유괴사건을 벌인 사람이 다름 아닌 대통령 비서실장 이명한(주진모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더했다.

흩어진 퍼즐조각을 맞추듯, 하나의 진실을 쫓던 수현(이보영 분)과 동찬은 사건의 배후에 대통령 김남준(강신일 분)이 존재할 것임을 확신했지만, 정작 남준은 수현에게 전해 받은 10년 전 무진 사진을 비서실장 명한에게 건네며 ‘은밀하게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려 의문을 자아냈다. 수현의 주장대로 대통령 남준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면 사진에 대해서도 모를 리 없을 터.

이러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 앞에서 외로운 투쟁을 이어가는 수현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그간 샛별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던 그녀가 세상 어떤 것보다 강한 힘의 모성애를 발휘, 거대 세력에 맞선 정면승부를 선언한 것.

사진=SBS
그녀가 왜 청와대 앞에 서야만 했는지, 대통령을 향한 그녀의 용기 있는 외침이 딸 샛별과 동찬의 형 동호(정은표 분) 두 사람 모두를 무사히 살리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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