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침몰] 승객 탈출 도운 승무원 박지영씨 영결식…"애통"
입력 2014-04-22 16:55 
세월호 침몰/세월호 침몰/사진=MBN


[세월호 침몰] 승객 탈출 도운 승무원 박지영씨 영결식…"애통"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영결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승무원 박 씨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치러졌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족과 지인들은 발인식 내내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천 제2교회 신도 30여명이 마지막으로 분향소를 찾아 예배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족은 시흥시 신천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부평승화원에서 시신을 화장했습니다.

한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주째인 이날 사망자는 108명, 실종자는 1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월호 침몰' '박지영 씨의 장례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세월호 침몰' 유가족들의 가슴이 얼마나 아릴까.. 눈물나" "'세월호 침몰' 박지영 씨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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