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영국 리버풀FC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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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들의 구조를 바라면서 국민의 바람이 더욱 간절해지고 있습니다.
22일 온라인 상에서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문구와 함께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라며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노란리본사진을 다운받아서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됩니다.
한편 영국 명문 축구클럽 리버풀FC도 이에 동참했습니다.
리버풀FC는 21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 리본달기에 리버풀도 동참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현재 리버풀과 같이 자신의 SNS에 해당 이미지를 올리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란리본 캠페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와 함께 최근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R=VD'라는 글도 게재되고 있습니다.
'R=VD'란 Realization=Vivid Dream의 줄임말로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의미이며 이지성의 저서 '꿈꾸는 다락방'에서 비롯된 말입니다.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에 대해 누리꾼들은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붙잡아볼래요" "세월호 노란리본 캠페인, 생존자 소식이 단 한명이라도 들려오길 기원합니다"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가슴이 아프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