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3년간 운영하던 교회 '잠정 중단'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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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세원 씨가 지난 3년간 목회 활동을 펼쳤던 서울 청담동 교회 운영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22일 한 매체는 "서세원 교회가 이달 13일부터 문을 닫았고 20일에도 문을 열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교회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과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세원 씨는 미국의 한 신학교육원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뒤 2011년 11월 서울 청담동의 모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신도수가 100명이 채 안됐지만 그는 3년 동안 매주 빠짐없이 예배를 이끌어 왔고 아내 서정희 씨도 전도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또한 서세원 씨는 기독교이승만영화추진위원회 등과 손잡고 '애국프로덕션'이라는 제작사를 차려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를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그는 올해 2월 제작보고회를 열고 당시 흥행 중이던 또 다른 영화 '변호인'을 언급하며 정치적 발언을 쏟아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서세원에 대해 누리꾼들은 "서세원, 이것저것 많이 하시면서 운영에 어려움이 쌓였나보네.." "서세원, 오래간만에 소식 접한건데..안타까운 소식이라니 마음 아프네요" "서세원, 영화도 찍고 있었구나..몰랐던 사실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