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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해제 김흥수, 드라마 `18세`로 복귀 "연기가 그리웠다"
입력 2014-04-22 14:09 
사진=KBS
배우 김흥수가 KBS2 드라마스페셜로 복귀한다.
김흥수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18세(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우)에서 남자 주인공 한석현 역으로 등장할 예정. 최근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후 2년 만의 첫 복귀작이다.
그는 촬영 현장에 오랜만에 와보니 이제는 동생들이 더 많더라. 조금 더 책임감을 갖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10년 넘게 해온 배우 생활을 해왔고 어느덧 삼십 대에 접어들었다. 그렇게 ‘18세는 삼십 대의 첫 작품이 됐다. 마음이 앞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고쳐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8세는 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상권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유보라 작가, 김진우 PD의 작품.
김흥수가 맡은 한석현 역은 유망주로 각광받는 권투선수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와 그로 인해 망가진 동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비운의 인물.
과거의 짙은 그림자를 걷어나가는 캐릭터를 김흥수가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
김흥수 복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흥수, 흥해라” 김흥수 복귀작, 꼭 봐야지” 김흥수, 군대 잘 다녀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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