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참사] 진도 해역 소조기 22~24일, 조류 느려져…실종자 수색 작업 `박차`
입력 2014-04-22 11:33 

'진도 해역 소조기' '소조기'
기상청에 따르면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동안 진도 해역은 조류 흐름이 가장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에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하는데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소조기 기간에는 유속이 사리때보다 40% 가량 줄어들고 조류가 정조기와 비슷한 초속 0.9미터까지 떨어진다. 따라서 24시간 수중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조 활동에 가장 걸림돌이었던 악명 높은 맹골수도의 조류도 점차 약해지고 있어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현재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총 104명이며 실종자는 198명이다.
진도 해역 소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해역 소조기, 덕분에 구조 잘됐으면 좋겠다" "진도 해역 소조기, 이제서야 날이 맑아지다니" "진도 해역 소조기, 제발 생존자 찾았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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