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삼성SDS 이어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2명 사망…"화재 원인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
지난 20일 오후 12시 20분 쯤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있는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협력업체 직원이 떨어진 구조물에 어깨를 다쳤으며, 2천 700㎡를 태운 뒤 20일 오후 7시 24분 진화된 바 있습니다.
이어서 21일 울산 현대중공업 LPG 운반선 화재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4분 쯤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내 5도크에 있던 LPG운반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협력업체 현장 근로자 이모씨와 김모씨는 화재로 인한 연기 흡입으로 사망했고 다른 근로자 2명은 가벼운 찰과상으로 울산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관할 울산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제5도크에서 건조하고 있는 LPG 운반선 1번 홀드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40대, 소방관 8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어제 오후 5시33분께 최종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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