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사흘째 상승
입력 2007-02-15 11:27  | 수정 2007-02-15 11:27
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6자회담 타결에 따른 국가신용등급 상향 기대감등으로 외국인이 6일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7.66포인트 상승한 1443.7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료정밀, 건설, 전기가스업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은행과 증권, 금융과 전기전자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 현대중공업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등 기술주가 오르고 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등의 은행관련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이틀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3.94포인트 상승한 606.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와 방송서비스, 건설과 종이목재, 기타서비스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정밀기기업조이 4퍼센트 넘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와 정보기기, 인터넷과 유통, 금융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서와 네오위즈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하나로텔레콤과 하나투어, CJ홈쇼핑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NHN과 SSCP가 1퍼센트 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LG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 휴맥스, 포스데이타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8일부터 급등세를 타고 있는 오엘케이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서도 6일째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무한투자는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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