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머구리 대거 투입, 24시간 수색 체제…"구조작업 진전 기대돼"
입력 2014-04-21 21:35  | 수정 2014-04-24 18:01
머구리 대거 투입, 24시간 수색 체제…"구조작업 진전 기대돼"

'머구리 대거 투입'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머구리와 머구리 배가 투입돼 24시간 수색 체제에 돌입합니다.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해상에는 머구리 배가 투입됐습니다. 이들 어선에는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지역에서 온 잠수기협 소속의 전문 잠수사 일명 '머구리' 12명이 각각 나눠 탑승했습니다.

머구리 배 4척은 나란히 정박해 잠수수색 방법을 논의한 뒤 곧바로 주변 바다로 흩어져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잠수사들은 바지선 위에서 대기하다가 정조 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바다로 뛰어들어 수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이들이 대거 투입되면서 세월호 사고 수색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머구리 대거 투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머구리 대거 투입, 세월호 침몰 구조 작업에 큰 전환되길" "머구리 대거 투입, 세월호 침몰 생존자 꼭 나오리라 믿는다" "머구리 대거 투입, 세월호 침몰 피해자 더이상 없길" "머구리 대거 투입, 세월호 침몰 마음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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