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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측,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애도의 뜻 전해
입력 2014-04-21 19:39 
사진=스타투데이
현빈 측이 세월호 침몰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영화계를 비롯 연예계 전체가 애도 분위기로 연달아 행사를 취소하는 가운데 현빈 역시 4월24일로 예정돼 있던 영화 '역린' 관련 인터뷰를 취소했다.
'역린' 측은 21일 오전 "22일 열릴 언론시사회에서는 영화 상영만 하고 기자간담회 진행을 취소한다"며 "같은 날 오후 8시15분 진행할 예정이었던 VIP시사회와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프리미어 시사회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빈 소속사 오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터뷰 등 홍보 취소는 배급사(롯데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측이 홍보보다는 세월호 사고 애도에 동참하자는 판단 하에 결정됐다"며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슬픈 일이 벌어졌다. 현빈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실종자들이 무사 귀환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역린' 측은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인 지난 16일 현빈, 조정석, 정재영 등 출연 배우들이 참석하는 '무비토크 라이브'를 취소했다.
영화 '역린'은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로 주목을 받은 이재규 감독의 첫 스크린 연출작으로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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