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침몰] 관광업계 '고통 분담'…"취소 수수료 면제 추진"
입력 2014-04-21 19:27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진=MBN


[세월호 침몰] 관광업계 '고통 분담'…"취소 수수료 면제 추진"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번 학기 초·중·고 수학여행이 금지됐습니다. 이에 관광 업계는 학교측이 부담하게 될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21일 수학 여행 취소 및 연기 문의가 잇따르는 데 따라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인하해주도록 전국 여행사, 음식점 등 회원사에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앙회는 항공사, 전세버스, 숙박업소, 한국철도공사 등 관광 관련 업체에도 공문을 보내 수수료 면제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학교측이 수학 여행 취소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고통을 나누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항공사를 시작으로 주요 업체에서 수수료 면제에 잇따라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관광업계 수수료 면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다들 고통 분담하려는 자세 멋지다" "'세월호 침몰' 수학여행 금지가 정말 답이려나?" "'세월호 침몰' 실종자들 어서 구조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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