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대중공업 화재, 노동자 2명 치료 중 숨져…"애통"
입력 2014-04-21 19:03  | 수정 2014-04-21 19:04
현대중공업 화재/현대중공업 화재/사진=아이디 Yangtaee님 트위터 캡쳐


현대중공업 화재, 노동자 2명 치료 중 숨져…"애통"

'현대중공업 화재'

울산 현대중공업 화재로 노동자 2명이 사망했습니다.

21일 오후 4시 4분 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울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이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장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LNG 운반선이 폭발하면서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큰 화재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실시간 상황을 게재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재산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화재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화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대중공업 화재, 삼성 SDS 센터 이어서 또 화재라니.. 이게 무슨 일이야" "현대중공업 화재, 2분의 명복을 빕니다" "현대중공업 화재, 어떡해.. 왜 이런 일이" "현대중공업 화재, 노동자 2분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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