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일본뇌염 주의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에 사망까지?…"예방법은?"
입력 2014-04-21 18:41 
일본뇌염 주의보/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주의보'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빨간 집모기가 인체에 감염시키며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에 대해 바이러스가 혈액내로 전파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또, 회복이 되더라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본부는 일본뇌염 확산을 막기 위해 모기 활동이 활발한 4~10월 전국 보건소에서 모기방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일본뇌염에 대한 예방법은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를 착용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까지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이번 여름에 부산갈 수 있으려나" "일본뇌염 주의보, 정말 조심해야지" "일본뇌염 주의보, 무섭다...야외활동도 못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