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분 등장` 김수현 … 중국 모터쇼 참석 현장
입력 2014-04-21 17:44 
배우 김수현이 중국 모터쇼 행사에 등장했으나 2분만에 퇴장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의 뜻이 담긴 행동이었다.
김수현은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한 ‘2014 베이징 모터쇼에 현대자동차 홍보대사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행사장 주변으로 8,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 안전상의 문제로 일정이 4시간여 지연됐다.
혼잡한 상황이 수습된 후 예고 없이 나타난 그는 2분 정도 포토타임을 가진 후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김수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7일 공식 행사를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한 바 있다.
김수현 2분 등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수현, 배려심이 대단하다” 김수현, 팬들도 이해해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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