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당 진입로 확보, 유속 다시 빨라져…'난항'
입력 2014-04-21 17:12 
식당 진입로 확보 / 사진=MBN


'식당 진입로 확보'

대책본부 공동대변인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 5개와 물살이 느려진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객실, 휴게실·오락실 등 편의시설이 몰린 3~4층에 집중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가이드라인을 10개로 늘려 수색을 확대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또한 ROV 무인 잠수 로봇을 투입해 수색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OV는 사람 대신 배 안을 수색할 수 있는 장비로 최대 3000m 깊이까지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물 밖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장비를 이용해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21일 오후 5시 12분 현재, 유속이 다시 빨라져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책본부는 현재 사고 해상 수색을 위해 함정 214척과 헬기 32대를 투입했고 민관군 합동구조팀 631명(해경 289, 해군 241, 소방 27, 민간74)을 동원해 격실내부에 진입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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