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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조진웅도 세월호 참사 애도, 영화 `끝까지 간다` 행사 연기
입력 2014-04-21 1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한 영화 '끝까지 간다'는 오는 23일 진행하려던 풋티지 쇼케이스를 연기했다.
영화사 측은 21일 "배우와 제작진, 전 스태프는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번 풋티지 쇼케이스 일정을 후일로 연기하고자 한다"며 "사고 실종자 분들의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22일 진행되려면 영화 '역린'의 기자간담회 또한 취소됐다. '역린' 측은 배우 현빈과 정재영, 조정석 등의 인터뷰도 진행하지 않는다. 이날 언론배급시사회만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화 '인간중독', '표적', '도희야' 등도 주요 행사를 취소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목숨을 잃은 이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영화계는 앞으로도 당분간 행사들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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