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뇌염 주의보, 증상보니… '헉! 심하면 사망까지?'
입력 2014-04-21 16:58  | 수정 2014-04-21 17:10
일본뇌염 주의보/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주의보' '일본뇌염 주의보 전국에 발령'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지역에서 올 해 첫번쨰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확인 했다"면서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됩니다.

질병관리 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부산지역에서는 특히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 웅덩이 등은 최대한 줄이면서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본 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인체에 감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주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모기가 다시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침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로 이 바이러스는 돼지의 체내에서 증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증상은 급격하게 나타나며 초기에는 고열, 두통, 무기력 혹은 흥분상태 등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되면서 중추 신경계가 감염되어 의식장애, 경련, 혼수 증상이 나타나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한편 현재까지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뇌염 주의보 벌써 모기철이 온건가.." "일본뇌염 주의보 모기 조심해야겠다!" "일본뇌염 주의보 뇌염 모기든 일반 모기든 너무 싫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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