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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소조기 맞아 잠수수색인력 머구리 24시간 대거 투입
입력 2014-04-21 16:41 
머구리 대거 투입, 조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잠수수색인력인 머구리가 24시간 대거 투입된다.
머구리 대거 투입

조류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소조기를 맞아 잠수수색인력인 머구리가 24시간 대거 투입된다.

해경은 21일부터 24시간 잠수수색 체제에 돌입, 잠수사 등 구조대 556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날 세월호 침몰현장에는 민간 잠수사 어선(머구리배) 4척이 현장에 도착해 작업준비를 했다.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 속칭
‘머구리라 불리는 전문 다이버를 투입하기 위한 어선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들 어선에는 전남 여수, 충남 보령, 부산지역에서 온 잠수기협 소속의 전문 잠수사 12명이 각각 나눠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구리배 4척에 탑승한 잠수사들은 바지선 위에서 대기하다가 정조 시간과 상관없이 수시로 바다로 뛰어들어 수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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