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경부 PVC 금지법안 논란
입력 2007-02-15 10:12  | 수정 2007-02-15 10:12
환경부가 유해성 논란이 있는 폴리염화비닐(PVC) 소재의 수액백과 일부 혈액백(보조용 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각 병원과 대한적십자사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형 병원들은 남아 있는 'PVC 수액백'을 다른 재질의 수액백으로 대체키로 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는 반면, 적십자사는 PVC 소재의 혈액백 사용을 제한하는 나라는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병원에서는 PVC 재질을 제외한 수액백들이 잘 터지거나 새는 단점이 있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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