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첫 항모 랴오닝호 홍보용 뮤비 제작…까닭이?
입력 2014-04-21 15:56 

중국 당국이 자국의 첫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호를 홍보하기 위한 뮤직비디오를 촬영,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중국 뉴스포털사이트인 텅쉰망(騰訊網)에 따르면 중국항공공업집단공사(이하 중항공업)는 중국 인민해방군 창건 65주년을 앞둔 21일 베이징(北京)에서 항공모함과 함재기를 주제로 한 공익영화 '꿈을 위해 앞으로 달려간다'를 공개했다.
중국의 첫 항공모함과 이에 탑재된 함재기를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가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분 16초짜리 이 뮤직비디오는 연출자와 출연자 가수 등이 항공모함 기지에서 병사, 항공모함 및 함재기 개발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촬영한 것이다.

이 영상에는 항공모함의 웅장한 모습과 함께 함재기가 훈련하는 장면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함재기는 최근 중국 사이트 등에 공개된 것으로 볼 때 '젠(殲)-15'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에는 군인들이 구보와 체력단련을 하는 모습을 비롯해 관제센터 지휘부의 모습, 공중에서 촬영한 조종사들의 얼굴 등도 실감 나게 담겨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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