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부산서 첫 발견`
입력 2014-04-21 15:49  | 수정 2014-04-23 19:44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다"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산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없애고 필요한 경우 모기 방제가 가능하도록 관할 보건소에 알리도록 당부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되고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밀도가 높은 상황 등에서는 경보가 재발령된다.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측은 가정 내에서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불가피하게 야외할동을 할 경우에는 긴 옷을 입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본뇌염 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벌써 모기가 있구나" "일본뇌염 주의보, 신경써야겠다" "일본뇌염 주의보, 더워지더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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