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 부산 첫 주의보 발령…"대비책은?"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8일 부산 지역에서 올해 첫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를 확인했습니다.

이에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최초로 발견됐을 시 발령됩니다.

질병관리 본부는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에서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일본뇌염 주의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주의보, 무섭다...정말 조심해야겠다" "일본뇌염 주의보, 예방주사 맞아야겠네" "일본뇌염 주의보, 더운데 긴팔을 입어야 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