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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세월호 실종자 가족위해 3천만원 기부…소속사도 몰랐다
입력 2014-04-21 15:08 
사진=정일우

배우 정일우(26)가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측은 배우 정일우가 직접 전화를 해서 세월호 구조작업과 구호물품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일우는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기부 의사를 밝힌 후 무통장 입금 형식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우의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정일우 씨가 세월호 가족들에게 기부한 사실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소속사도 모르게 배우 본인이 직접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데뷔 초부터 마산보육원과 어린이 재단기부, 해피빈 지역 아동센터 기부 등 조용히 선행활동을 이어왔다. 이에 네티즌은 정일우, 개념찬 배우구나” 정일우 기부 활동 멋있다” 정일우 기부, 본받아야 할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우 송승헌과 온주완, 야구선수 류현진 등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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