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부적정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엘컴텍이 올해 1분기에 흑자전환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컴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13억1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0억86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3억1300만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엘컴텍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01억원과 390억원이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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