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컬투, 전주 공연 취소…“즐겁게 진행할 수 없어”
입력 2014-04-21 14:43 
[MBN스타 남우정 기자] 컬투가 전주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했다.

오는 26일 전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컬투쇼 ‘퐈이야 전국투어 전주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컬투는 지난 16일 일어난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컬투쇼의 공연 주관사인 쇼21㈜은 관심과 기대 속에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즐겁게 공연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너그러운 이해 부탁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주관사는 전주 공연이 잠정적으로 연기됨에 따라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게는 예매사이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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