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당 진입로 확보, "객실 몰린 3~4층 집중 접근 중"…가이드라인 10개로 확대 예정
입력 2014-04-21 14:40  | 수정 2014-04-21 15:08
식당 진입로 확보 / 사진=MBN뉴스


'식당 진입로 확보'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물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구조팀은 하루 수십차례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으며 갈수록 그 횟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면 밖 스티로폼 부이에서 선체까지 연결된 이 줄이 늘어나면서 잠수사의 동시 투입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식당 진입로를 확보했으며 계속 진입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2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전 5시 51분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으며 낮 12쯤 진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 공동대변인인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미 설치된 가이드라인 5개와 물살이 느려진 시점을 이용해 선체 내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팀은 객실, 휴게실·오락실 등 편의시설이 몰린 3~4층에 집중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곧 가이드라인을 10개로 늘려 수색을 확대할 것으로 전했습니다.

식당 진입로 확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식당 진입로 확보 제발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식당 진입로 확보 조금 더 힘내주세요" "식당 진입로 확보 안타까운 점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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