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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 남몰래 선행…세월호 사고에 ‘3천만 원 기부’
입력 2014-04-21 14:10  | 수정 2014-04-21 14:13
사진=MBN스타 DB
소속사 우리도 기사보고 알았다”

[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우 정일우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정일우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정일우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며 아무도 모르게 직접 기부를 했다. 소속사도 기사로 정일우의 기부 사실을 접했다”고 밝혔다.

정일우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빠진 가족들을 위해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사고 직후 자신의 SNS에 무사히 돌아오길…부디…”라는 같은 글을 남기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기도 했다.

그간 정일우는 마산보육원을 비롯해 어린이 재단, 해피빈 지역 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세월호에는 476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21일 오전 9시 현재 174명이 구조됐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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