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중단된 서비스는?
입력 2014-04-21 14:08  | 수정 2014-04-23 19:50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로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일부 서비스 중단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삼성카드의 온라인 카드 결제, 홈페이지 및 앱을 이용한 모든 서비스, 23개 체크카드 제휴 금융사 중 새마을금고, 국민은행 등 18개 금융기관 제휴 체크카드 이용이 안 되고 있다.
또 27개 현금자동인출기 중 신한은행,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이용이 정지됐고 12개 금융기관에서의 현금서비스 이용과 카드 결제 후 문자알림서비스도 중단됐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삼성 금융계열사의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삼성SDS 전산센터 화재로 금융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해 긴급히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오후 12시 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에 위치한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은 외벽을 타고 10층 건물 옥상까지 번져 외벽 1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모두 2700㎡를 태운 뒤 오후 7시 24분쯤 진화됐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인명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가슴 아픈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삼성카드 결제 아직도 안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