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참사]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승무원 지시 따르면 안전" 네티즌 분노
입력 2014-04-21 13:00  | 수정 2014-04-23 19:40

'세월호 선장'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4년전 했던 인터뷰가 공개돼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는 4년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뷰에서 "우리 인천-제주 여객선을 이용하는 분들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고 쾌적하고 우리 승무원들의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4년 후, 이씨는 인터뷰에서 했던 말과는 달리 침몰하는 세월호 여객선에서 승객들에게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방송만 남기고 홀로 탈출했다.
현재 이준석 선장은 지난해 7월 개정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등의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기가 막힌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정말 뻔뻔하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어떻게 그렇게 말해놓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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