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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리본·후프·볼 3관왕…'개인 최고점' 갱신 후 소감 들어보니…
입력 2014-04-21 12:14 
손연재 3관왕 / 사진=MK스포츠


손연재, 리본·후프·볼 3관왕…'개인 최고점' 갱신 후 소감 들어보니…

'손연재 3관왕'

손연재 선수가 2014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에서 3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체조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에서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전날 리본 종목 우승에 이어 후프와 볼까지 총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발레 '돈키호테' 음악에 맞춰 발랄하고 열정적으로 후프연기를 펼쳤습니다. 이날 멋진 후프 연기를 선보인 손연재는 18.050점을 받았습니다.

이어 볼 종목에서는 마크 민코프의 곡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에 맞춰 연기를 펼쳐 18.200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18.200점은 손연재가 페사로 월드컵에서 받은 세계대회 개인 최고점인 18.100점을 넘어선 것으로, 이번 대회가 국내에서 열려 점수가 전반적으로 후하다는 것을 감안한다 해도 매우 높은 점수입니다.

한편, 손연재는 인터뷰를 통해 "모든 국민이 바라는 것처럼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저도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하고 잇습니다" 라며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손연재 3관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손연재 3관왕, 우와 손연재 선수 축하해요" "손연재 3관왕,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쁜 듯" "손연재 3관왕, 세월호 침몰 사고 진짜 너무 안타깝다" "손연재 3관왕, 앞으로 계속 응원할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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