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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닝벨 수색작업 투입 대기중 “사비 털어 마련했지만…”
입력 2014-04-21 12:03 
이종인 다이빙벨,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현재 진도 팽목항에서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장비와 함께 수색작업 투입 대기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종인 다이빙벨

해난구조전문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현재 진도 팽목항에서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장비와 함께 수색작업 투입 대기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호 기자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재 털어 잠수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 작업용 cctv 등 수십톤 장비와 인력을 바지선에 가득 싣고 온 알파잠수 이종인 대표. 구조 당국이 난색을 표해 밤새 부두에 발이 묵여 있는 상태. 시간이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늘 새벽 1시 팽목항에 도착, 밤새 발이 묶여있는 해난구조용 엘리베이터인 다이빙벨의 모습. 구조 당국은 별다른 이유없이 ‘곤란하다며 이종인 대표 일행이 탄 바지선의 출항을 막고 있다”는 글과 다이빙벨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엘리베이터 속에 다이버가 들어가서 수직이동을 하고 입구까지 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출입구까지는 한 2~3m라 조류가 세도 그건 이동이 가능하다"며 다이빙벨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고 현재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방송 출연 후 그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이빙벨을 가져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사실 장비가 운영되려면 돈이 굉장히 많이 든다. 어떻게 고민하다 보니 돈이 마련돼 급하게 꾸려서 오게 됐다며 자발적으로 수색작업에 참여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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