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아바, 40주년 기념 앨범 발매…사진전도 개최
입력 2014-04-21 12:03 
아바(사진=유니버셜뮤직그룹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팝 그룹 아바(ABBA)의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이 21일 국내에서 발매됐다. 사진전도 곧 개최된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셜뮤직그룹에 따르면 이날 발매된 '아바 골드 40주년 기념반(ABBA Gold 40th Anniversary Edition)'은 1992년 발표작 '아바 골드(ABBA Gold)'의 19곡이 담겼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U.K.앨범차트 1위로 데뷔했다. 영국에서만 29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비틀스(The Beatles)의 서전트 페퍼스 론니 하트 클럽 밴드(Sg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보다 높은 기록이다.
이번에 디럭스 버전으로 다시 찾아온 '아바 골드'는 오리지널 앨범을 CD 1에 수록했다. 후속작인 '모어 아바 골드(More ABBA Gold)'는 CD 2에, 미공개 음원들은 CD 3에 실었다. 또한 이 CD들을 금속케이스로 포장한 한정반은 오는 10월 리패키지 돼 발매된다.

더불어 다양한 버전의 기념반이 올 한해 발매될 예정이다. '디 에센셜 콜렉션 40주년 모음반(The Essential Collection 40th Anniversary Branded Edition)을 비롯해 아바의 싱글 LP, 1978년 웸블리 라이브 실황, 아바 음악사를 총 망라한 '캐리어 스패닝 박스셋(Career Spanning Boxset Branded 40th)' 등이다.
아바는 '댄싱 퀸(Dancing Queen), ‘맘마미아(Mamma Mia)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배출해 내며 전 세계적으로 3억 8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팝 그룹이다. 1972년에 결성돼 1973년 비욘 앤 베니, 아그네사 앤 애니프리드(Björn & Benny, Agnetha & Anni-Frid)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74년 네 멤버가 함께 발매한 첫 앨범 '링 링(Ring Ring)'의 '워털루(Waterloo)'가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처음으로 아바(ABBA)”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유니버셜뮤직그룹 관계자는 "아바 아트워크 사진전'도 오는 5월 16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시작으로 약 한 달 간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