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5월 분양대전...'용산·미사·김포' 주목
입력 2014-04-21 11:34  | 수정 2014-04-21 14:53
【 앵커멘트 】
주택시장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대형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달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2000여 가구.

지난해 5월보다 무려 45%나 늘었습니다.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아지자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음달에는 서울 용산과 하남 미사강변도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대형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대거 분양합니다.


먼저 용산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용산'을 선보입니다. 오피스텔 782실과 아파트 195가구 등 모두 977가구로 구성된 복합 주거 단지입니다.

대우건설 역시 용산에 아파트 151가구와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된 '용산 푸르지오 써밋'을 공급합니다.

또 미사강변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대우건설이 분양경쟁에 돌입합니다.

포스코건설은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아파트를 분양하고, 대우건설은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공급하는데, 두 단지 모두 중형 평형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런가하면 김포에서는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라 주목되고 있습니다.

GS건설이 4,000가구 이상으로 조성되는 '한강 셀트럴자이'를 분양할 계획인데, 다음달에는 우선 1차 분양분 3500여 가구를 먼저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되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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