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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뒤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아닌 한국인이다?
입력 2014-04-21 11:16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주인공 스파이더맨(앤드류 가필드 분)의 스턴트맨으로 한국인 최일람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한국인이 스태프로 참여했다는 사실의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에서 스턴트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최일람이다. 그는 앤드류 가필드의 스턴트로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이어 이번 시리즈에서도 참여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최일람은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무술과 무예를 경험했다. 태권도, 유도, 합기도, 무에타이, 쿵푸 등 수많은 무술을 익힌 그는 대학에 진학해 영상에 관해서도 공부했다. 이러한 그의 경력들은 그가 스턴트맨으로서 활약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2009년 ‘아바타에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스턴트맨으로 처음 한국의 영화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이어 ‘토르: 천둥의 신(201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012), ‘지.아이.조 2(2013), ‘아이언맨3(2013) 등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 스턴트로 참여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앤드류 가필드는 최일람에 대해 나를 멋져 보이게 해주는 사람이고, 우리 사이에는 진정한 협력이 존재한다”고 말해 자신의 액션을 더욱 빛내주는 최일람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오는 23일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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