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침몰] 승객 구조·탐색지원 중 대조영함 병사 사망…'애도 물결'
입력 2014-04-21 11:11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 사진=MBN


[세월호 침몰] 승객 구조·탐색지원 중 대조영함 병사 사망…'애도 물결'

'대조영함 병사 순직'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해군 대조영함(4천500t) 내에서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해군 병사 1명이 끝내 숨졌습니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16일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쳐 의식 불명된 21세의 승조원 윤모 병장이 어젯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윤 병장은 여객선 세월호 승객 구조와 탐색지원에 나선 해군 구축함 대조영함 소속으로 당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다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그는 링스헬기로 제주 한라병원에 후송되어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해군은 윤 병장이 임무수행 중 숨졌다고 판단하고 순직 처리할 예정입니다.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아 어떡해..결국 2차피해 발생했네..너무 안타깝다"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마음이 너무 아프다"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침몰-대조영함 병사 순직,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