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언급…"유속에 상관없이 작업할 수 있는 장비"
입력 2014-04-21 10:50  | 수정 2014-04-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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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과 관련해 다이빙벨을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방송을 통해 "물 속 엘리베이터로 불리는 다이빙벨은 2000년에 제작돼 유속에 상관 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에는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장비가 있어도 현장에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무조건 시켜달라고 할 수 없다. 구조 작업 체계에는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종'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다이빙벨은 크레인에 매달아 물 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내려 엘리베이터 통로를 만드는 것이다.
이종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인, 투입이 된다면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이종인, 지금이라도 투입하면 안 되나?" "이종인,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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