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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리디아 30대 초반 자궁암 진단 "냉이 심해지고 턱에 커다란 종기가…"
입력 2014-04-21 10:33 
박리디아/ 사진=KBS2 방송 캡처


배우 박리디아가 30대 초반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21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 에서는 배우 김성원, 서우림, 박리디아, 개그맨 김경민과 함께 암과 당뇨의 최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전파를 탔습니다.

박리디아는 "턱에 커다란 종기같은 게 나고 냉이 심해졌다. 더이상 미룰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33살에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산부인과 의사는 박리디아에게 자궁암 검사를 권유했습니다.


그는 "의사선생님께서 '검사 한번 해보실래요?'라고 하길래 별 생각없이 검사를 받았다. 저는 당연히 이상이 없을 거라는 생각에 검사 결과를 보러가지도 않았다"며 "그런데 병원에서 내원을 하라고 전화가 왔다. 선생님은 세포가 변형된 걸 이미 보시고, 저를 안심시키기 위해 가볍게 얘기하신 거였다"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004년 암 발병 진단을 받은 박리디아는 이후 5년 뒤 완치됐습니다.

박리디아는 MBC 드라마넷 '서울무림전'과 " tvN '우와한 녀'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박리디아에 대해 누리꾼들은 "박리디아, 이제 예능 프로그램 하나둘씩 하는건가?" "박리디아, 완치되셨다니 다행이네요" "박리디아, 처음 들어보는 분이다 어디 나오셨던 분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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